남편이 원래 쓰던 케이스가 올해 장마때 곰팡이가 생겨서 집에서 닦고, 클라리넷 수리시 같이 청소(?)해 주셨는데, 아무래도 입으로 부는 악기다보니 (악기는 원래보다 더 새 것처럼 되서 안심이 됬는데) 아무리 깨끗이 닦았다고는 하나, 곰팡이가 심하게 생겼던지라, 남편의 건강이 걱정되어 저의 적극적인 설득끝에 결국 케이스도 샀는데요~ (사용자인 남편은 가격때문에 망설였었는데 아주 만족해하네요ㅎㅎ) 일단! 제가 쓰는건 아니지만 너~무 귀엽고너무 맘에 들어요! 겉이 딱딱하고 모서리들이 약간 둥근 하드케이스라 그런지 몰라도 거북이 등껍질같아 너모 귀엽고ㅋㅋ 딱딱해서 안에 있는 악기도 잘 보관될 것 같구요! 옆에 손잡이도 달려있고, 악기 넣는 곳도 크기 딱 맞고, 깔끔하고! 악기닦는 천이나 침수건(?), 입에 대는 나무막대기(전문용어가 있었는데;;;)담는 통도 따로 넣을수 있는 공간이 악기 넣는 공간과 분리되어 있어 그것도 좋았어요! 옆으로 들수도 있지만, 백팩처럼 멜수도 있어서 이동시에도 편리할 것 같구요! 이전에 남편이 쓰던 케이스보다 훨씬 귀엽고, 공간도 잘 나눠져있고, 들거나 메기에도 편해보여서 가격대비 넘 만족합니다!!!